지부소식

11월 7일(수), 원일초등학교에서 인도네시아 지진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9월말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원일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한 달 동안 주도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여 마련된 기금입니다. 이번 긴급구호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를 통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손혜영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지구촌 친구들을 돕기 위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원일초등학교 외에도 경기도 내 안양동초등학교, 호성초등학교, 부흥초등학교 등에서도 인도네시아 긴급구호를 돕기 위해 모금이 진행되고 있는 등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백재선 원일초등학교 교장은 “학생자치회에서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주민들을 위해 스스로 모금활동을 기획했다”며 “아이들이 직접 교내 친구들에게 홍보하고, 부모님께 받은 돈이 아니라 자기 용돈을 나누는 모금행사로 진행하여 학생 스스로 도울 수 있는 나눔의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전하였습니다.
 
김도윤 학생자치회 회장(13세, 남)은 “뉴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주민들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본 후 돕고 싶은 마음에 모금을 시작하였으며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줘서 뜻깊은 활동이 된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